인공지능 (AI)2012/02/12 01:57


IBM에서 개발한 자연어 처리 AI 시스템인 Watson이 지난 2011년 2월, Jeopardy 퀴즈쇼에서 인간 퀴즈왕들을 물리치는 순간이다. 내 생각으론, 1997년에 Deep Blue가 체스 챔피언 카스파로프를 이긴 사건 보다 더 역사적인 사건 같다.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와 지식을 인지하는 것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근까지도 난해하다고 여겨지던 영역인데 이미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듯 하다.
왓슨 이 녀석, Arthur Clarke의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에 나오는 HAL9000을 연상시키는 소름끼침이 느껴진다.
16테라 RAM의 IBM Power 750서버를 90대를 병렬처리해서 1초에 책 백만권에 해당하는 500기가의 자료를 프로세싱 한다고 한다.
개발 언어는 Java, C++, Prolog등 다양하게 사용되었고 분산 처리는 Apache Hadoop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자료로는 각종 사전과 문서를 포함하고 full text wikipedia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퀴즈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금지된 상태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IBM의 다음 스텝은 뭘까? Sky-Net을 만들어 T-1000을 생산하는 것일까?
제일 먼저 의료 진단 시스템에 상용화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http://en.wikipedia.org/wiki/Watson_(computer) 
 
왓슨의 구조를 고찰해 보면 그동안 나무달 랩에서 논의했던 단어의 카테고리 구조를 중점적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간 언어 구조에 대한 인지는 가능해진 것으로 봐도 무방해 보인다.
Watson에서는 Prolog 가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논리나 산술 추론은 일부 가능한 것으로 보이며, 만일 여기서 산술적인 추론이나 논리 엔진이 강화되고 인간과 같은 상상력, 창의성을 부여 한다면 말 그대로 초인적인 AI가 탄생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성을 뛰어넘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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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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