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앱은 지원하는데 왜 아이폰4 전용앱은 지원하지 않는가? 도대체 왜?
제일브레이크 된 아이패드에서는 레티나 패드라는 앱을 설치하는 것으로 간단히 아이폰4 전용앱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보면, 제일브레이크에 대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애플은 왜 소프트웨어적으로 충분히 가능함에도 아이패드에서 아이폰4 전용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 걸까?
이 문제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스티브 잡스의 꼼수가 보인다.
아이패드1,2의 해상도는 1024 x 768이다. 즉 아이폰4의 레티나 해상도 960x640보다 현저히 높은 해상도가 아니란 뜻이다.
실제로 제일브레이크된 아이폰4 전용 앱을 아이패드에서 돌려보면 아이패드의 전체 화면보다 약간 작게 보일 뿐 커다란 불편함을 느끼기 힘든 해상도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는 왜 이 해상도를 아이패드에서 못쓰게 막아버렸을까?
그 이유는 아이폰4와 아이패드의 애플리케이션 갭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본다.
만일 아이폰4의 레티나 해상도를 허용해버리면 많은 아이패드 유저들이 아이패드 전용앱을 구매하지 않고 아이폰4 앱을 구매한 것으로 만족할 것이다.
이것은 앱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전용 앱의 매출감소와 직결 된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4와 아이패드 사이의 별로 크지 않은 해상도 차이를 아예 넘을 수 없는 장벽으로 제한시켜버렸다고 판단한다.
또다른 이유는 아이패드2의 해상도가 아이패드1의 1024x768에서 확장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했던 것도 원인일 것이다. 만일 아이패드2가 그 2배(넓이로는 4배)인 2048x1536 의 고해상도를 지원했다면 아마도 잡스는 아이패드에서 아이폰4의 레티나 해상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현격한 해상도 차이 때문에 아이패드 전용앱의 우위가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애플의 얄팍한(?) 상술이 깔려있었던 게 그 이유였다고 생각한다.
iOS에서 java와 flash를 배제한 잡스의 기존 상술과 웬지 비슷한 느낌이 뼈져리게 느껴진다. java와 flash가 원활히 실행된다면 그것은 즉 앱스토어 매출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도대체 언제 아이패드에서 레티나 해상도 앱을 지원할까?
나의 논리가 맞다면, 아이패드 후속기기가 지금보다 고해상도를 지원할 때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현재 애플이 아이패드3의 CPU를 리서치 중이라고 한다. CPU 성능이 향상된다면 아이패드3에서는 2048x1536 해상도의 지원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면, iOS6 출시 쯤에서 잡스가 큰 선심을 쓰듯이 미소를 머금으며 레티나 해상도를 드디어 지원한다고 발표를 하지 않을까?
잡스는 과거 iOS4.3 에서 이미 안드로이드에서는 옛날부터 지원하던 Hot Spot을 마치 커다란 선심을 쓰듯이 자랑하며 발표했던 선례도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애플이 꼼수 좀 적당히 쓰고 유저를 위해 기술적으로 충분히 지원 가능한 기능들은 과감히 지원해주기를 바래 본다.
- ohari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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