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고 보고 있었다. 진중권이 중앙대학교 겸임교수직에서 해임되었다는 뉴스도 두고 보았다.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못 듣게 되었다는 점은 안타깝지만, 총장에게 찍힌 진중권이 짤렸겠거니 했다. 진중권 교수도 할 말이 많겠지만, 말을 아끼고 부조리한 상황을 참고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였다.
오늘 기사하나를 읽고, 미라쿨릭스(진중권) 블로그로 찾아들어갔다.
홍익대학교 강의도 오늘 갑자기 날아갔네요.
개학 3일 남겨놓고 갑자기.
수강신청도 다 받았을 텐데....
"좀 황당하네요."
"아, 예...."
"사유가 뭔가요?"
(머뭇머뭇)
"중대 일도 있고 뭐..."
"예, 알았습니다."
팩트는 신성하고, 해석은 자유롭고...
올해 들어 웬 우연의 일치가 이렇게 많은지...
진중권 블로그에서 인용.
이 짧은 글은 내 숨을 조여왔다. 세상에 이럴 수도 있는가? 홍익대학교는 왜?
마땅한 이유가 없다. 진중권 교수가 홍익대학교 총장과도 싸웠나?
머 이런 쓰레기 같은 경우가 있을 수 있는가?
홍익대학교는 미대로 유명한 명문으로 알고 있는데, "예술은 정치다"가 홍대 교훈인가?
아니면, "예술도 권력이다"인가?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가? 이명박 정부의 쓴소리를 도맡아 하고, 격렬하고도 약올리 듯 사대문안을 싸돌아 다닌 진중권 교수를 이렇게 빛이 나도록 도와주는가? 무식하게 누르고 눌러대면 짜부러진 바닥에 껌처럼 붙어 있을 듯 한가? 일련의 진중권 교수 주위에서 일어난 일이 이대로 잊혀질 듯 한가? 어찌 이리도 무식하게 아름다운가?
이길 수 없다면, 무식해지는 것인가? 진중권을 이길 수 없는가? 이렇게 무식하게 대응을 해주면, 진중권은 곧 정교수자리 하나 생길 수 밖에 없을 듯 한데 말이다. 그가 그 자리로 들어갈지는 모르겠으나, 몇 마리의 설치류들이 찍찍대며 몰아내려해도 결국 그는 돌아올 수 밖에 없다.
홍익대학교는 삐까뻔쩍 지저분한 이미지를 이번에 지대로 땡겼다. 중앙대학교 총장은 앞으로 얼마나 잘나가실지 참으로 걱정된다. 모두 다 "쌔려버려~"라는 말에 관련 있어 보인다.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이 이렇게 다가올 수 있는지는 몰랐다. 차분하게 지내려하는데, 왜이리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아침마다 청와대 앞에서 만세삼창을 해야 할 것같다. 이명박 대통령 만세다 만세야.. 만세.
sbp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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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뜻도 맘대로 바꾸는 희한한 나라 삭제
2009/09/03 00:59TRACKBACK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부제: 독해 능력이 너무 낮아 난독증이라 불린다. + 말장난 + 궤변질 / 한국어도 모르면서 맘대로 글 쓰는 이들을 보며… / 진중권씨의 블로그 글을 Daum에서 블라인드 처리를 한 사태에 부쳐…. / 언론 탄압과 무엇이 다른가? 시작하기 전에 2009.6.6 19:08 - 7:08 PM Jun 6th from web 기가 막힌 언론의 짓거리들을 적어야 하는데 몸과 눈이 너무 피곤하다. 운동이라도 갔다 와야겠다. 트위터의 Trending Top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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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죽이기는 수구 언론의 진보 죽이기! 삭제
2009/09/03 00:59TRACKBACK FROM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부제: 진중권 죽이기는 수구를 가장한 꼴통 언론의 진보 죽이기! / 수구 언론이 득세하고, 왜곡보도가 득세할 수밖에 없는 이유.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천 배쯤 복잡하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조사와 공부를 해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왜곡보도와 근거 없는 기사에 휘둘려서는 아무리 조사와 공부를 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아래의 사진을 캠페인 배너로 쓰는 이유이다. 이 복잡한 세상을 서너 줄로 적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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