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iphone2010/01/27 03:47
아이폰으로 구글 토크MSN 메신저를 쓸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meebo라는 보물을 발견하였다. 특히 구글 토크의 경우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이 발견이 더욱 반가웠다.
meebo는 각종 메신저 기능을 웹 인터페이스로 구현해 놓은 일종의 메신저 중계 사이트이다.
따라서 아이폰에서는 앱스토어에서 구매할 필요가 없이 사파리를 통하여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서비스는 무료다.

아이폰에서 meebo를 사용하여 메신저 쓰기:

1. 먼저 사파리 웹브라우저를 연다

2. www.meebo.com 을 사파리 주소창에 입력한다.

3. 아래와 같이, 콤보박스에서 원하는 메신저의 종류를 선택한다.


4. 여기서는 Google Talk를 선택해 보았다.

5. 자신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해당 메신저에 로그인 한다. (Google Talk 뿐만 아니라 MSN메신저, ICQ, 야후 메신저 등 여러 메신저가 선택 가능함 )

6. 메신저로 대화를 즐긴다.


MSN 메신저의 사용 모습:


아이폰으로 긴급하게 메신저를 써야할 때 meebo를 통하여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단점도 가지고 있다.

단점:
- UI가 너무 단순해서 사용하기가 상당히 불편하다. 개선되어야 할 점이다.
- 기본 채팅 기능만 지원되며 첨부파일 전송 등은 불가능하다. 
- 국내 유저들이 많이 쓰는 네이트온 메신저를 아직 지원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여담:
이런 서비스의 수익모델이 무엇일지 궁금했는데, 재미있게도 meebo 사용 중 AdMob 광고가 나타난다는 점이다.
미보는 꽤 오래 전인 2006년부터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큰 반향을 만들지 못했는데, 모바일 광고시장의 등장으로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단순한 아이디어의 사업인 것 같지만, 상당한 수익모델이 될 수 있는 세상이 온 것이다.

아래는 미보의 제작진 사이트이다.
http://www.meebo.com/team/

여담2:
meebo는 웹기반의 메신저이므로 아이폰에서만 동작하는 것은 아니다. 웹이 가능한 모든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ohari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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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글 토크는 아이폰에서 Google Apps를 설치한 후, 아이폰의 언어 설정을 English로 하고 Google Apps를 실행시키면 앱 내부에서 바로 사용할 수가 있네요.
    하지만 언어를 한글로 설정하면 Google Talk는 메뉴에서 다시 사라져 버립니다. --;
    어느 회사의 만행인지는 몰라도 한글 설정에서 구글 토크가 안된다는 건 좀 황당하네요.

    2010/03/10 17:14 [ ADDR : EDIT/ DEL : REPLY ]

스마트폰/iphone2010/01/12 18:44

2010년 1월 여의도역.
폭설에 잠긴 크리스마스 트리가 아이스크림 위의 사탕처럼 영롱하게 박혀 있다.

Apple의 책략: 왜 아이폰은 Flash를 지원하지 않는가?
그동안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을 쓰면서 왜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는지 항상 궁금했다.
스티브 잡스는 플래쉬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속마음이 사실일까?
정답은, 그럴 리가 없다. 아이폰의 뛰어난 성능으로 아주 무거운 플래쉬가 아니라면 못 돌릴 리 없다.
추론을 해보면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세계에 퍼진 방대한 플래쉬 게임과 컨텐츠 들이 아이폰으로 유입되면, 당장 앱스토어에 판매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잡스는 시치미 떼고 여전히 도입을 거부하고 있다.
플래쉬 개발사인 Adobe는 당연히 아이폰에 대한 플래쉬 지원을 원하지만, 개발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만들어 봐야 애플이 거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MS가 만든 Flash의 짝퉁 Silverlight를 아이폰에 탑재시킬 가능성은?
MS는 원하겠지만 역시 희박하다.
잡스는 Flash와 같은 이유로 Silverlight를 거부할 것이 뻔하다.    
이처럼 아이폰의 플래쉬 거부현상의 이면에 여러 공룡 IT회사들 사이의 견제가 얽혀 있다는 건 흥미로운 점이다.
하지만, 플래쉬의 편리성 때문에 유저의 입장에서 잡스가 아량을 베풀어 주길 은근히 바래 본다. 그럴 리 없겠지만.

구글의 책략: 왜 아이폰의 구글웨어에는 Google Talk가 빠져 있는가?
아이폰을 쓰면서 떠오른 궁금점이 또 있다.
구글은 다양한 구글 앱스들, Google Doc이나 Google Earth까지도 아이폰을 위해 지원하는데, 어째서 Google Talk는 없는 걸까? 정말 다소 불편하고 의아스러웠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유는 간단했다. Google Talk는 안드로이드에서 무료 지원 된다.
아이폰에서 대부분의 구글앱스를 지원하지만, 몇가지 카드는 전략적으로 제외시킨 것이다. Google Talk를 쓰려면 앱스토어에서 유료로 사던가 안드로이드를 쓰라는 것이다.
구글이 좀 더 아량을 베풀어서 아이폰에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 그럴 리가 없겠지만.

꼼수라고 하기엔 자사의 이익을 위한 전략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Giant 기업들의 행태치곤 얄팍하게 느껴진다.

- ohari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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